[아이티데일리] 최근 코로나19가 8월을 기해 다시금 확산됐다. 비대면 서비스의 인기 역시 식지 않고 있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신기술로 인공지능(AI)이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AI 기반의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는 비약이 센 전망서도 넘쳐나고 있다. 이 가운데, AI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AI적인 사고를 키워 활용할 수 있는 단계로까지 안내하는 AI 종합 입문서가 있다. 바로 ‘AI 사고를 위한 인공지능 랩’이다.

14일 성안당(대표 이종춘)은 신간 ‘AI 사고를 위한 인공지능 랩’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1부 ‘모듈’ 편에서는 AI가 과연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지,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다. 이미지 인식 기술로 사람의 얼굴이나 텍스트 도는 문서 스캔, 제품 정보 인식,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돕는 ‘시잉(Seeing) AI’, 손 인식 기술로 수화 인식 솔루션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돕거나 게임에도 적용되는 모션 인식 기술, 노령 인구의 가족이 될 인공지능 반려견, 인공지능 상담사, 간호나 말동무가 될 인공지능 로봇 등에 대한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AI 학습 도구도 소개한다. 자바 머신러닝 학습 솔루션 ‘웨카(WEKA)’, 데이터 전처리를 하는 ‘MS 애저 머신러닝 스튜디오’, 사용자가 그린 이미지를 인식하는 ‘오토드로’, 비서 챗봇을 만드는 ‘다이얼로그 플로’ 등이 그 예시다.

2부 ‘프로젝트’ 편의 AI 프로젝트들도 소개해준다. 다양한 개의 이미지를 AI에 학습시켜 개의 이미지로 품종을 알아내는 ‘댕댕이를 구분하는 AI’, 사용자의 동작을 학습시켜 만드는 ‘청기백기 게임’, 여러 가지 손동작을 학습시켜서 암호를 만들고 ‘손동작으로 암호를 해제하는 잠금장치 만들기’, ‘제리를 쫓아가는 스마트한 톰 코딩’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해 보면서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상세한 사례로 이해를 돕는 이 책은 향후 필연적으로 다가올 AI 시대를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책으로 학생과 일반인, 교육자 등 누구나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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