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저 익스퍼트 MSP’ 최고 등급 취득…“글로벌 수준 클라우드 지원할 것”

[아이티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컨설팅 및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인 클루커스가 2일 ‘애저 익스퍼트 MSP’ 최고 등급을 취득하며, 기술 역량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루커스는 이번 ‘애저 익스퍼트 MSP’ 최고 등급 획득에 앞서 지난 4월 ‘클라우드 모더나이제이션 로컬 팩토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애저 익스퍼트 MSP’ 프로그램 최고 등급을 취득하며, 솔루션 공급 외에도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클루커스가 취득한 ‘애저 익스퍼트 MSP’ 최고 등급은 MS가 MSP를 엄격하게 심사해 주어진다. 심사 평가 항목으로는 ‘초기 도입 계획 및 설계’, ‘구현’, ‘운영’, ‘최적화’ 등으로, 클라우드 전환 시작부터 종료까지 전 단계에 걸쳐 평가한다. 취득한 이후에도 MS의 지속적인 감사와 평가를 거쳐야하며,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해야 자격 유지가 가능하다. 이 같은 최고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는 ‘액센츄어’, ‘락스페이스’를 포함해 전 세계 총 75개 기업뿐이다.

클루커스 측에 따르면, 최근 MSP 들이 인력과 프로세스에 중점을 두는 가운데, 자동화와 데브옵스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이번 ‘애저 익스퍼트 MSP’ 최고 등급을 취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클루커스의 고객일 경우 ‘애저 익스퍼트 MSP’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객 지원 프로그램과 펀딩 등의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애저 익스퍼트 MSP’로서 고객이 MS 애저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더욱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루커스는 SK로부터 23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SK 계열사 10곳의 클라우드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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