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준비된 애플리케이션’ 조사 보고서 발표

▲ VM웨어가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준비된 애플리케이션’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이티데일리] 비즈니스, IT, 애플리케이션 개발 팀 간의 명확한 조율이 혁신으로, 또 이를 통해 고성장 기업들은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선제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기업들은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배포함으로써 경기 침체를 덜 받았다.

VM웨어(CEO 팻 겔싱어)는 전 세계 17개국 약 5천여 명의 기업 내 비즈니스 결정권자, IT 의사결정권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준비된 애플리케이션’ 조사 보고서를 31일 발표했다.

VM웨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성공한 아태지역 기업들은 기술은 성공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에 불과하고 소프트웨어와 조직 간의 조율을 이해할 수 있는 역량과 리더십이 성공을 결정 짓는다고 나타났다. 이들은 다양한 기술 경험을 보유한 직원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에 깊게 관여하거나(94%), 소프트웨어를 잘 이해하는 리더가 이끄는 조직일수록(89%), 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에 관여하는 이해관계자 간의 연대가 강할수록(88%) 기업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여겼다.

국내의 경우, 기업의 성공을 위해 SW를 잘 이해하는 리더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94%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직원과 리더의 역량을 동일하게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다수의 아태지역 기업들(90%)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저해하는 3대 요소로 ▲과도한 보안과 규제 사항(32%) ▲애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와 기존 시스템 간의 매끄럽지 못한 통합(27%) ▲변화를 복잡하게 만드는 수많은 플랫폼(27%)을 꼽았다.

한국의 경우, ▲과도한 보안과 규제 사항(35%) ▲애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와 기존 시스템 간의 매끄럽지 못한 통합(29%) ▲책임자의 지식 또는 능력 부족(29%)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저해요소로 꼽으며 타 아태지역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리더십을 중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에 있어서는, 5%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한 아태지역 기업들은 그렇지 못한 기업들보다 신규 애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평균 14%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 기업들은 업무 시간의 평균 53.5%를 신규 SW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한다고 답했다. 한국의 경우, 업무 시간의 57.42%를 새로운 SW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한다고 답하며 인도(63.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응답자의 78%가 애플리케이션과 SW 개발 및 배포에 사용되는 기술의 현대화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이끌어낸다고 답하며,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는데 필요한 신기술 도입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킵 콜(Kip Cole) 부사장 VM웨어 아태지역 ‘탄주’ 팀 총괄은 “아태지역 소재 기업들의 비즈니스 우선순위는 본사와 대부분 일치하지만 그 중 소수만이 고객 경험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은 디지털화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직원 간의 협업 개선, 인재 유치 및 보유 등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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