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간 400억원 규모… 탱크로리 운송 등 종합물류 수행

한진(대표 이원영)이 S-OIL의 유류 운송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진은 이달부터 3년간 S-OIL의 경질유, 중질유, 아스팔트 등의 정유 부문에 대해, 총 400여 대의 차량을 투입해 인천 ∙ 군산 ∙ 영천 저유소 및 온산공장에서 주유소 등 전국 고객사로의 탱크로리 운송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한진은 년간 총 40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의 유류 탱크로리 운송은 이번으로 2번째다. 2004년부터 2년여 간 H사의 정유부문 운송을 담당했던 경험이 이번 S-OIL 입찰에서도 물류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초기 안정화된 물류 업무 수행 이후 S-OIL과 단계적으로 물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유류 운송의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석유화학 제품이나 위험물 운송 부문에 대한 사업 다각화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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