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진단 솔루션·SSL VPN 상호 연동 및 공동 마케팅 진행

▲ 지니언스가 에스지앤과 ‘K-사이버 방역’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이동석 지니언스 부사장(좌)과 강현모 에스지앤 대표

[아이티데일리]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언택트 환경의 보안 수준 진단 및 보안 체계 고도화 비즈니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지니언스는 에스지앤(대표 강현모)과 보안 솔루션 연동과 공동 마케팅 추진을 골자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정보보안 수준 진단 및 평가 솔루션 ‘지니안 GPI’와 에스지앤의 ‘시큐어가드(SecureGuard) VPN’을 연동, 단말의 보안성이 확보된 상태에서만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원격 근무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스지앤의 ‘시큐어가드 VPN’은 원격접속자가 내부 시스템으로 접속하기 위해 안전한 보안 경로를 제공해 주는 VPN 전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보안 기능, 인증 기능, 관리 감시 기능과 함께 관리포인트 감소, 비용 절감, 높은 보안성이 특징이다.

양사는 원격 및 비대면 업무의 중요성이 커지는 기업 및 금융권의 콜센터를 1차 타깃으로 공동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상담 센터 등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NAC(Network Access Control)와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로의 확대 적용도 계획하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디지털 전환 및 언택트 환경은 보안 점검 포인트를 증가시키고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보안을 요구한다”며 “ 에스지앤과의 협력을 통해 강력한 보안을 고객에게 제공해 사용자 입장에서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의 패러다임을 변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현모 에스지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및 비대면 업무가 증가하면서 SSL-VPN은 안전한 사내망 접속을 위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며, “시큐어가드 VPN과 지니안 GPI의 연동을 통해 재택근무자의 안전한 사내 네트워크 접속 뿐 아니라 접속 단말의 안전성까지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언택트 환경에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국내 정보보안업계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에스지엔과 라온시큐어는 원격 접속 시스템 구축에 공동 협력하는 제휴 관계를 체결했다. 각사가 보유한 SSL VPN, 2차 인증솔루션을 우선적으로 공동 제안하는 것을 골자로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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