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원 내 스타트업들의 AI 활용 확대 위한 개발 문화·환경 조성

▲ 커먼컴퓨터와 KAIST 창업원이 지난 11일 MOU를 체결, 창업원 내 스타트업들의 AI 확산을 돕는다.

[아이티데일리] 커먼컴퓨터는 KAIST 창업원(Startup KAIST)에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나이즈(Ainize)’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나이즈’는 AI 개발, 배포, 서비스를 위해 설계된 서버리스 클라우드(serverless cloud) 플랫폼이다. 커먼컴퓨터는 ‘아이나이즈’를 통해 통해 창업원 내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IT 선도업체들과 같은 효율적인 개발 문화와 개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KAIST 창업원에는 KAIST 학생들이 창업한 AI 기반 스타트업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먼저 ‘아이나이즈’를 통해 각 스타트업이 가진 AI 솔루션들을 공유하고 API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환경을 조성하고,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공통 컴포넌트들을 API로 올려서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GPU와 같은 고성능 연산자원은 ‘아이나이즈’에서 관리된다.

안성태 KAIST 창업원장은 “KAIST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AI 분야 창업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면서, “효율적인 AI 개발을 위해서는 인프라 조성이 중요한데, 커먼컴퓨터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앞으로도 함께 더 많은 성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현 커먼컴퓨터 대표는 “다양한 AI 솔루션 관련 아이디어들이 개발되고 서비스화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IT 선도업체들과 같은 효율적인 개발환경과 문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아이나이즈의 도입과 MOU를 통해 KAIST 학생들의 자유로운 AI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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