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WAN 추가, 와이파이 6 액세스 포인트 포트폴리오 확대 등 발표

▲ 김현준 한국주니퍼네트웍스 시스템 엔지니어 기술 부문 이사가 ‘4세대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주니퍼네트웍스가 ‘4세대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발표했다.

13일 주니퍼네트웍스(한국지사장 채기병)는 ▲AI 기반 WAN ▲와이파이6 액세스 포인트 포트폴리오 확대 ▲마비스(Marvis)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 기능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4시대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는 수제이 하젤라(Sujai Hajela) 주니퍼네트웍스 SVP 겸 전 미스트 CEO가 ‘기업 비즈니스를 변화시킬 향후 10년을 위한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수제이 하젤라 SVP는 ▲ 비즈니스 크리티컬 서비스 보장(Assurance of Business-Critical services) ▲인사이트(Insight) ▲자동화(Automation) ▲관련성(Relevance) 등 4가지 카테고리로 AI 기반 네트워크 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AI 기반 네트워크는 끊김없는 연결성을 통해 지속적인 업무 수행을 가능토록 한다. 또한 트러블 슈팅 이슈를 90% 감소시키고, 자동화된 프로그래밍을 통해 업무를 효율화하고 휴먼에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교류 방식을 혁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제이 하젤라 SVP에 따르면, ‘주니퍼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핵심원칙은 ▲최종 사용자 경험 향상 ▲자동화 ▲클라우드 스택 ▲AI 활용 등이다. 양질의 최종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AI 기반 엔터프라이즈가 무선, 유선, WAN 등 기업 네트워크 전반으로 확장돼야만 한다는 것이다.

수제이 하젤라 SVP는 “미스트는 무선 사용자 경험 향상에 중점은 둔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주니퍼와 협력을 통해 유선 스위치 및 WAN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기업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기업의 네트워크를 혁신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니퍼 미스트는 1세대 무선 환경, 2세대 유선 환경, 3세대 보안 기능 향상을 지나 4세대에 WAN도 추가함으로써 클라이언트에서 클라우드까지 사용자 경험에 대한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주니퍼 ‘4세대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핵심은 ▲AI 기반 WAN ▲와이파이 6 액세스 포인트 포트폴리오 확대 ▲마비스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이다. AI 기반 WAN은 무선 및 유선 네트워크와 같이 WAN 환경도 주니퍼 미스트의 솔루션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WAN에 탑재된 마비스 대화형 인터페이스는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적용돼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이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주니퍼 미스트 솔루션에 문제를 입력하면 가장 먼저 마비스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답변하고, 마비스가 답변할 수 없는 경우 서비스 담당자가 관여해 문제를 해결한다. 문제가 해결되면 주니퍼 데이터 사이언스 팀이 해당 이슈를 모델링해 마비스에 학습시킨다.

주니퍼는 와이파이 6를 지원하는 AP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기존 ‘AP43’뿐만 아니라, 야외용 제품은 ‘AP63’ 등 4가지 제품을 추가했다.

수제이 하젤라 SVP는 “주니퍼 AI 기반 엔터프라이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실제로 작동되고 있으며, 최종 사용자 경험에 중점을 맞춰 AI 기반 지원과 현대적인 클라우드 스택을 통해 클라이언트에서 클라우드까지 커넥티드 시큐리티를 확장해 안전한 연결을 보장해준다”며 “주니퍼의 AI 기반 WAN, Wi-Fi 6 액세스 포인트 포트폴리오 확대, 마비스 대화형 인터페이스는 고객의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여정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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