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구조 체계화, 고객 선택권 높여

▲ 슈퍼솔루션이 국산서버 ‘슈솔’ 신제품 14종을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서버 및 스토리지 전문 기업 ㈜슈퍼솔루션(대표 김성현)은 국산서버 ‘슈솔’ 신제품 14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슈솔’은 슈퍼솔루션이 국내 서버시장에서의 10년 이상 서버 구축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버 제조 역량을 집대성해 만든 국산 서버 브랜드다.

슈퍼솔루션은 이번 신규 슈솔 출시와 함께 브랜드 구조를 체계화했다.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서버 라인 ‘슈솔(SUSOL X)’과 최근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AMD 프로세서 기반의 서버 라인인 ‘슈솔 에픽(SUSOL EPYC)’을 출시했으며, 1U~4U의 랙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최대 64TB의 스토리지 서버 및 엔비디아 테슬라 V100, T4 등의 GPU를 최대 8개 지원하는 GPU 서버 라인을 확장해 성능과 다양성, 그리고 고객 선택권을 향상시켰다.

슈퍼솔루션은 최신 AMD 2세대 에픽 프로세서와 올 초 출시된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리프레시 버전을 신규 ‘슈솔’에 적용했다. 최대 DDR4-3200MHz 메모리 지원, NVMe 저장장치 등을 지원한다.

‘SUSOL X201’은 2개의 인텔 제온 골드 프로세서를 탑재한 2U 랙마운트 서버다. 최대 4TB의 DDR4-2933MHz 메모리를 지원한다. 480GB의 내장 SSD와 512GB의 NVMe 저장장치 이외에도 8개 드라이브를 통해 디스크 확장이 가능하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컴퓨팅을 위해 2개의 800W 티타늄 레벨 파워서플라이를 장착, 96%의 높은 전력 효율이 돋보인다.

‘SUSOL EPYC W401’은 AMD의 2세대 EPYC ROME 프로세서 기반의 워크스테이션이다. 128MB 캐시메모리, 3.2GHz 대역폭의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DDR4-3200MHz 메모리 대역폭을 통해 더욱 민첩하고 강력한 속도의 컴퓨팅이 가능하다. 기본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으로 제작되나 추가 옵션을 통해 4U 랙마운트 서버로 변경 가능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다.

SUSOL EPYC S401는 SUSOL EPYC 라인의 스토리지 제품이다. 16개 DIMM슬롯을 통해 최대 4TB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며 480GB의 SSD 외에도 SAS 방식의 4개의 14TB 디스크를 통해 대용량의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수많은 데이터를 다루는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에 최고의 효율을 제공한다.

SUSOL G402는 최대 8개의 GPU를 통해 높은 AI 성능을 자랑한다. 4U 폼 팩터에 480GB SSD와 1TB NVMe M.2 SSD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테슬라 V100, T4 등 워크로드에 적합한 GPU를 커스텀 구성 가능하다. 딥러닝 및 머신러닝, HPC, 트레이닝, 추론 등의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에도 빠른 속도와 막힘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슈퍼솔루션 총괄이사는 “신규 ‘슈솔’은 점점 더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변화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최신 혁신 기술들을 활용하고 성능과 안정성 등 다각적 측면을 고려했다”면서 “‘뉴노멀’ 시대에 대한 대응과 함께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기 위한 AI, 5G 등 미래 핵심산업 분야에서 IT 인프라 확충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 이에 슈퍼솔루션은 모든 고객의 니즈를 최대로 구현하기 위해 혁신 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박차를 가할 것이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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