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성능 향상…사용자에 컴퓨터 사용 환경 단순화 가능

▲ 패러렐즈가 출시한 ‘패러렐즈 데스크톱 16’

[아이티데일리] 패러렐즈는 맥 OS ‘빅서(Big Sur)’를 지원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6(Parallels Desktop 16 for Mac)’을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6’은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켜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맥(Mac) 기반 윈도우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패러렐즈 데스크톱 16’ 구독자는 윈도우 및 맥용 패러렐즈 툴박스와 패러렐즈 액세스에 대한 무료 서브스크립션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컴퓨터 사용 환경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할 수 있다.

닉 도브로볼스키(Nick Dobrovolskiy) 패러렐즈 엔지니어링 및 지원 수석 부사장은 “패러렐즈는 새로운 맥OS 빅서 아키텍처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매년 25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프로그래밍에 투자했으며, ‘패러렐즈 데스크톱 16’ 사용자에게 최고의 맥 기반 윈도우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커널 확장을 개선했다”면서, “‘패러렐즈 데스크톱 16’는 맥OS 빅서 가상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3D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애플 메탈(Apple Metal) 응용프로그램 지원을 포함해, 2배 더 빠른 실행 속도, 최대 20% 빨라진 윈도우 다시 시작 및 종료, 더 빨라진 다이렉트X 등 다양한 혁신적인 기능들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6’의 새로운 기능으로는 ▲다이렉트X 11 및 오픈GL 3 ▲배터리 수명 연장 ▲디스크 공간 자동 확보 ▲윈도우 앱을 위한 멀티 터치 제스처 ▲향상된 인쇄기능 등이다. 먼저, 윈도우 및 리눅스에서 최대 20% 더 빨라진 다이렉트X 11과 오픈GL 그래픽이 개선됐다. 다음으로는 배터리 수명도 연장됐는데, 윈도우가 여행 모드에서 실행될 경우, 최대 10% 배터리 수명이 늘어났다.

디스크 공간도 자동으로 확보할 수 있다. 종료 시 사용하지 않은 디스크 공간을 자동으로 반환하도록 가상 컴퓨터(VM) 설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윈도우 앱을 위한 새로운 멀티 터치 제스처 기능도 부가됐다. 윈도우 앱에서 부드러운 확대·축소 사용 및 트랙패드 멀티 터치 제스처 변환이 가능해졌다. A0에서 편지봉투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용지로 양면 인쇄도 가능하다.

패러렐즈는 이번 제품을 출시하며 커널 및 확장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 모든 가상화 응용프로그램에는 하이퍼바이저라는 커널 확장자가 필요하지만, 맥OS 빅서는 타사의 커널 확장자를 사용할 수 없다. 이에 패러렐즈는 맥OS의 시스템 확장 기능을 사용하도록 하고자 엔지니어링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서브스크립션에 포함된 ‘패러렐즈 툴박스 4’는 PC 및 맥 사용자의 시간을 절약해 주는 유틸리티로 구성된 올인원 솔루션으로, 컴퓨터 상태 관리를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여 주는 편리한 원클릭 도구를 포함한다. 여기에는 휴식 시간(맥), 바탕화면 표시(맥), 단위 변환기(맥), 창 관리자(맥), 앱 닫기(윈도우), 단위 변환기(윈도우), 윈도우 온 탑(윈도우)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돼, 30여 가지의 유용한 도구를 윈도우 및 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패러렐즈 툴박스의 맥OS 및 윈도우용 원클릭 도구는 다음과 같다. ▲동영상 다운로드 ▲프레젠테이션 모드 ▲바탕화면 숨기기 ▲에너지 세이버(Energy Saver) ▲드라이브 정리 ▲압축 해제 ▲영역 캡처 등이 있다. 또한, 인기 있는 맥OS 도구는 ▲숨긴 파일 ▲클립보드 기록 ▲앱 제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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