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누적 투자액 277억원 달성…기술 고도화 및 비즈니스 파이프라인 구축에 박차

[아이티데일리]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는 177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KDB캐피탈 ▲한국투자증권 ▲BNK벤처투자 ▲ATP인베스트먼트-이베스트투자증권 컨소시엄 등이 신규 투자사로, ▲스톤브릿지벤처스 ▲카카오벤처스 등이 기존 투자사로 시리즈A에 이어 참여했다. 또한 전략적 투자사로는 퍼시스그룹 가구 브랜드 일룸과 미라클랩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스켈터랩스는 약 277억 원에 달하는 총 누적 투자액을 달성했다.

스켈터랩스는 이번 시리즈B로 유치한 투자금을 발판삼아 비즈니스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인재 유치 및 시스템 확보, AI 기술 고도화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비즈니스 타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우수한 국내 원천기술 확보에 대한 중요성, 언택트(Untact) 시대 본격 도래로 인한 대화형 인공지능의 높은 성장가능성 등에 힘입어 예상보다 더 많은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미 진행 중인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해 기술력뿐 아니라 사업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켈터랩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술기업으로, ‘AIQ’ 시리즈로 대표되는 대화와 초개인화 분야의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화형 AI 솔루션 ‘AIQ.토크(AIQ.TALK)’의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AIaaS(AI as a Service)’ 플랫폼을 출시하고, 전문 B2B 리셀러와의 계약을 통해 세일즈를 강화할 예정이다. 초개인화 솔루션 ‘AIQ.어웨어(AIQ.AWARE)’는 e커머스, 콘텐츠 서비스 및 온라인 광고 시장을 주로 타깃한다. 아울러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및 TA(Text Analysis) 솔루션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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