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SW, 서비스 및 ICT 제품이 인증 대상

[아이티데일리]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이 한국표준협회(KSA, 회장 이상진)와 공동으로 개발한 AI+(에이아이플러스)인증을 공식 런칭한다고 3일 밝혔다.

▲ 와이즈스톤은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AI+(에이아이플러스)인증을 공식 발표했다.

AI+인증은 객관적인 품질평가모델과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관련 제품의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대상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SW), 서비스 및 ICT 제품 등이다. AI+인증은 품질 시험과 기술 전문가의 현장평가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발행된다.

와이즈스톤은 국제표준 ISO/IEC 25023과 인공지능 특성에 적합한 기술 평가 항목인 ▲정확도(Accuracy) ▲정밀도(Precision) ▲재현율(Recall) ▲특이도(Specificity) 등을 기반으로 인증 대상의 품질을 시험한다.

양사는 지난 5월 8일 ‘인공지능 시험·인증 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인증 런칭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3개월 만에 AI+인증을 공식 런칭하며 서비스에 들어가게 됐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AI+인증은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 중 기업은 제품의 품질 차별성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소비자는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0일 LG CNS, 코맥스 등 AI+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한 4개 기업은 ‘제1호 AI+인증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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