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팟’ 외 IaaS부터 SaaS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게임사 공략 나서

[아이티데일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이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IT 서비스 기업인 ‘수호’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를 현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NCP는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 리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며, 서버를 비롯한 서비스형 인프라(IaaS)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게임 등 서비스형 플랫폼(PaaS)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상품까지 원활히 공급하고 있다.

NBP 측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수호’의 여러 IT 솔루션과 함께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강한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러 서비스 가운데, NBP는 게임 산업 강국인 일본 게임사의 게임 개발 및 운영을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도와주는 ‘게임팟’ 툴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게임팟’은 게임 개발과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기능과 툴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사는 게임에 꼭 필요한 인증, 결제 기능은 물론 외부 솔루션 및 SNS 연동, 광고, 채팅 등을 손쉽게 적용해 개발 시간 및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클라우드 상품을 공급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수호’는 IT 컨설팅, 아웃소싱 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0년부터 다양한 IT 기업들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수의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NBP의 게임 개발·운영 툴인 ‘게임팟’을 필두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제공부터 관리까지 도맡을 예정이다.

김태창 NBP 클라우드 비즈니스 총괄 전무는 “일본 IT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라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또한 이용자들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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