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TF 구성해 VDI, 기업 정보 지식 포털, 그룹웨어 등 ‘MS 365’에 결합

▲ 장홍국 한국MS OCP 부문장(좌측 다섯 번째), 이상국 SK(주) C&C 통신/서비스 디지털 부문장(좌측 여섯 번째)

[아이티데일리] SK(주) C&C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디지털 비대면 워크플레이스 모델 구축에 힘을 합친다. 이를 위해 SK(주) C&C는 자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성과 노하우를 MS의 협업 플랫폼인 MS365와 결합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구현된 디지털 비대면 워크플레이스 모델을 토대로 외부 고객사 발굴에도 함께 나선다.  

SK(주) C&C(대표 박성하)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이지은)와 ‘디지털 비대면 워크플레이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양사는 공동 TF를 구성해 SK(주) C&C가 제조, 통신, 서비스, 유통, 금융 등 각 산업 영역에서 운영 중인 ▲데스크톱 가상화(VDI) ▲업무 포털 ▲기업 정보 지식 포털 ▲그룹웨어 ▲생산관리·마케팅 등 주요 시스템에 ‘마이크로소프트(MS) 365’를 결합시킨다. VDI 및 모바일 환경에서 ‘다자간 화상 회의’, ‘문서 공동 편집’, ‘사내외 업무 관련자들과의 정보 및 지식공유’ 등의 기능으로 구성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MS 365’기반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적용 경과를 평가하고, 기존 그룹웨어 플랫폼과 연계한 고객 맞춤형 디지털 업무 혁신 프로세스 개발에 나선다. ‘MS 365’ 기반의 업무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무형의 모든 지식을 축적하고 추후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SK(주) C&C의 데이터 플랫폼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MS 365’ 연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구성원은 스스로 업무 개선점을 도출하고 기업은 조직의 소통과 협업 관계를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홍국 MS OCP 부문장은 “이번 협력은 뉴노멀 시대에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MS 365’ 기반의 디지털 언택트 워크플레이스 개발 및 확산을 통해 SK그룹과 기업고객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국 SK(주) C&C 통신·서비스 디지털 부문장은 “디지털 언택트 경영에서 여러 명이 스마트폰으로 영상 회의를 하면서 문서를 띄워 놓고 공동 작업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면서, “디지털 업무 환경에서 창출되는 정보와 지식들이 기업의 디지털 경영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끄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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