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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울렁증도 AI로 극복”…LG CNS, ‘AI 튜터’ 무상 제공음성 인식 후 문장 분석해 사람과 AI의 자연스러운 대화 구현
   
▲ LG CNS가 ‘AI 튜터’를 100만 명에게 무상 제공한다.

[아이티데일리] LG CNS가 AI 영어 교육 서비스 ‘AI 튜터’를 100만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상 제공에 나선다.

‘AI 튜터’는 수십만 개의 영어 문장을 학습한 AI와 스마트폰으로 영어 회화 공부가 가능한 비대면 외국어 학습 서비스다. ‘AI 튜터’ 서비스는 AI와의 대화로 진행되기 때문에 틀리거나, 더듬거리는 등 영어 실력에 자신이 없어 생기는 울렁증을 극복하고,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을 증대시킬 수 있는 학습 방법이다.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IT신기술, 비대면 비즈니스와 함께 학습 방법도 변화하고 있다. 학원 수강에서 전화 영어·동영상 강의로, 이제는 AI 기술과 접목한 학습으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AI 튜터’를 통해, 코로나 19 걱정 없이 영어 공부가 가능하다. AI가 사용자의 답변 시간, 문법, 발음, 유창성 등을 분석해 영어 실력을 판별하고, 그에 맞게 다음 대화를 이어간다. 사용자가 답변을 주저하거나, 대화 맥락과 맞지 않는 답변을 할 경우 AI가 힌트를 제시하는 등 영어 대화를 주도한다.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한국어 표현인 “라떼는 말이야”를 영어로는 어떻게 말하는지를 학습한다면, AI가 “I'm so tired these days”라 말한 후 사용자에게 “‘나 때는 말이야, 토요일에도 일했어. 세상 많이 좋아졌지’라고 말해보세요”라고 제시한다. 이후 사용자가 “When I was young”이라고 알고 있는 표현을 말하면, AI가 “‘back’, ‘days’, ‘worked’”로 현지인이 추천하는 영어 표현을 위한 힌트를 제시한다. 힌트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묵묵무답일 경우 AI가 “‘Back in my days’, ‘we worked on Saturdays as well. You live in paradise”라고 알려준다.

좀 더 일반적인 상황을 보자면, AI가 “Why are you looking for a bookstore?”라고 말한 후 사용자에게 “‘책을 한 권 사야 해요’라고 말해보세요”라고 제시한다. 사용자가 “I need to buy a book”이라고 제대로 답하면 다음 대화로 넘어간다. 대답을 못하거나, 대화 맥락과 어울리지 않는 답변을 할 경우에는 AI가 “‘buy’, ‘a book’”으로 힌트를 제공하고, 발음이 부정확한 경우 “Are you saying you need to buy a book?”이라고 되물어보는 방식이다.

이 같은 서비스를 위해 LG CNS는 어학전문업체인 ‘캐럿글로벌’과 협력해 식사주문, 길안내, 취미생활, 해외기업과의 미팅 등 500여개의 다양한 영어회화 상황을 개발해 ‘AI 튜터’에 담았다. 500여개의 콘텐츠는 8단계 레벨로 분류해, 사용자 수준에 맞는 학습이 가능토록 했다. LG CNS는 무료 학습자 100만 명이 한 달 간 표현한 약 1억 개의 영어 문장 빅데이터를 활용, AI에 추가 학습시켜 더 똑똑한 ‘AI 튜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해 기업용 ‘AI 튜터’를 출시한 이후, LG 계열사를 포함한 20개 대기업 임직원에 ‘AI 튜터’를 제공했다. 1년간 기업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후, AI와 사람과의 영어 학습에 대한 효과를 검증했다. ‘기존 학습방법 대비 좋은가’, ‘회화실력이 향상됐나’, ‘AI의 실력은 뛰어난가’ 등 항목에서 94%이상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 CNS는 코로나19로 학교와 학원을 가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어린이용 AI 튜터’ ‘윤선생 스피킹톡’도 신규 오픈했다. ‘어린이용 AI 튜터’ 역시 오픈 기념으로 1개월 무상 제공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용 AI 튜터’는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 구글과 협력해 개발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구글에서 최근 출시한 AI스피커 ‘네스트 허브’에서 앱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하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하고, “윤선생 불러줘”라고 말하면 구글 인증 작업 이후 아이들이 바로 AI와 영어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김창은 LG CNS 디지털마케팅&신사업담당 상무는 “LG CNS가 보유한 AI 음성인식, 딥러닝·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IT신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획기적이고 효율적인 학습 방법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AI튜터를 개발했다”며, “토익스피킹, 오픽,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회화 등 다양한 비대면 학습 서비스를 개발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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