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평생학습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 마크애니와 당진시가 블록체인 기반 평생교육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홍장 당진시장(좌)과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

[아이티데일리]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충청남도 당진시(시장 김홍장)와 ‘당진시 학습이력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당진시 평생학습기관에 블록체인이 도입된다. 마크애니는 블록체인 기반 학습이력관리 및 인증 서비스 요소기술 및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당진시와 마크애니는 최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움직임에 맞춰 공공인프라에 블록체인기술을 접목,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교육부 인증 ‘평생학습도시’, ‘인문도시’로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와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등 국내·외 학습도시 네트워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전문교육기관 협업 및 읍면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구축 등의 노력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공공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마크애니는 2013년부터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몰두해왔으며 작년에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애니블록(AnyBlock)’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파편화돼 있는 성인학습이력관리를 일원화하는 블록체인 기반 학습이력관리사업에 진출했다. 대학부속 평생학습기관, 직무교육기관에 이어 지자체까지 수요기관을 확보하며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시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라 비대면 평생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 개교 준비 중인 ‘당진시민대학’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추진, 평생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마크애니는 프로세스 혁신을 도모하는 블록체인 기술로 이로운 사회를 만들어나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특히 평생교육의 가치를 잘 알고 있는 당진시와의 협력은 교육의 디지털화(化)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