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인천광역시가 대구광역시에 이어 광역자치단체로는 세번째로 GRIP 풀 버전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시민 시장실을 구축한다. 

올해초 발생한 코로나 19로 인해 K방역의 핵심으로 부상한 실시간 거버넌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GRIP을 기반으로 구축될 온라인 시민 시장실은 복잡한 시 행정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정책결정과 모니터링 등 데이터 행정 지원을 통한 투명한 행정 구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RIP은 2017년 서울특별시에 처음 설치됐다. GRIP는 특히 올해초 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에서 K 방역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인천광역시 온라인 시민 시장실은 비주얼 대시보드 디지털 현황판을 통해 교통, 산업, 도시재생, 환경, 교육 등 주요 추진 과제는 물론 대기 오염, 상수도 수질, 교통상황, 재난 등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되며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파악하고 의사 결정자와 담당자가 신속하게 협업하고 정책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전세계적인 팬데믹으로 부상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의사결정 시스템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밝힌 윤문환 와이디엔에스 대표는 “GRIP은 분산된 데이터를 총망라해 도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파악함으로써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한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특히 신속하게 재난에 대한 파악 및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등과 같은 광역 자치단체는 물론 기초 자치 단체로부터 GRIP 플랫폼 도입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와이디엔에스는 금융기관에 특화된 GRIP Finance(파이낸스)와 해외 공공기관에 특화된 GRIP Global(글로벌)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