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팀 위한 향상된 시뮬레이션 및 협업 기능 강화

[아이티데일리] 앤시스는 향상된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앤시스 2020 R2(Ansys 2020 R2)’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늘날 기업의 엔지니어링 팀들은 전 세계에 분산돼 원격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러한 와중에도 복잡한 설계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 출시 일정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앤시스 2020 R2’는 전 세계에 흩어진 엔지니어링 팀들의 글로벌 협업 및 정보 공유를 위한 툴을 개선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앤시스 2020 R2’는 엔지니어링 팀이 앤시스의 플래그십 제품군에 걸쳐 새로운 워크플로우와 동적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데이터 및 구성 관리, 종속성 시각화 및 의사 결정 지원, 프로세스 통합, 설계 최적화, 재료 관리를 위한 사용자 친화적인 워크플로우 등을 제공한다. 특히 앤시스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에셋의 원격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등 예측 유지 보수를 위한 중요한 구성요소로 포함됐다.

최근 자동차 산업의 혁신적인 기업들은 자율주행차량(AV)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앤시스 2020 R2’는 향상된 자연채광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신기술로 AV 개발과 검증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AV 기능 개발을 위한 완전한 NCAP(신차 평가 프로그램) 시나리오 키트를 제공해 표준 NCAP 테스트 시나리오를 신속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이는 물리적 테스트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한다.

▲ ‘앤시스 2020 R2’에는 AV 기능 개발을 위한 NCAP 시나리오 키트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자동차의 전기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자기장 시뮬레이션 SW와 결합한 새로운 열 및 진동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간소화된 워크플로우와 용량의 저하 및 셀 수명이 미치는 중요한 영향을 시뮬레이션하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보다 손쉽게 설계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배터리의 열적 거동을 모델링할 수 있게 됐다.

셰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 앤시스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산업의 엔지니어들은 변화된 업무환경에서 일하고 새로운 혁신을 찾도록 요구받고 있다”면서, “시뮬레이션은 분산된 팀들의 잠재력을 실현해 고객들의 변화하는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적은 리소스로 더 향상된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한다. 앞으로 ‘앤시스 2020 R2’는 기업들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고객을 위한 고품질의 제품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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