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제트’로 멀티 클라우드 통합 빌링 및 자원 할당 지원

▲ SK(주) C&C가 ‘헌터스 아레나’에 ‘클라우드 제트’를 적용했다.

[아이티데일리] 게임사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흔히 글로벌 서비스를 위함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도 다른 국가에 서비스를 론칭하기 위해 서버가 그 지역에 위치해야, 게임 상황에 맞도록 자원 배분이 이뤄진다. 이 같은 대표 사례가 있다. 바로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다.

SK(주) C&C(대표 박성하)는 멘티스코(대표 윤정현)가 자사의 ‘클라우드 제트(Cloud Z)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헌터스’는 중국 4대 기서인 ‘봉신연의’에 기반한 PC 온라인 게임으로 던전, 레이드 등 RPG 콘텐츠에 스킬과 성장, 대전 액션 스타일 전투를 배합했다. 지난 16일 한국을 포함한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러시아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동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서 국내 최고 인기 제품 1위를 기록하며 게이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헌터스’ 운영팀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의 게임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지역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자원 할당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상황을 살펴보며, 게임 운영 상황에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자원 배분 형태를 자동 분석 형태로 제시 받는다.

윤정현 멘티스코 대표는 “‘헌터스 아레나’는 칼과 칼이 부딪히는 동적 충돌 방식으로 서버와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이동이 빠르고 복잡해 게임의 안정적인 환경이 제일 중요했다”며 “‘클라우드 제트’로 최적 환경을 구현해 게이머들에게 생생한 게임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걸맞은 통합 장애 관리도 가동에 들어갔다. ‘클라우드 제트’ 지원 포탈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및 긴급 작업 이벤트 내용을 한 눈에 확인하며 실시간 장애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멘티스코는 올 하반기 중국 시장 진출 시에도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중국의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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