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HANA’ 수요 확대에 발맞춰 ‘셀파 SAP HANA’ 선제적 출시

▲ 셀파소프트가 ‘SAP HANA’ DB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셀파 SAP HANA’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셀파소프트(대표 박기범, 서강교)는 ‘SAP HANA’ DB에 대한 모니터링 솔루션 ‘셀파 SAP HANA’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AP가 오는 2025년까지 자사의 ERP 제품 ‘SAP ECC6’에 대한 기술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해, 기존 고객들은 SAP의 최신 ERP 제품인 ‘SAP S4/HANA’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SAP S/4 HANA’는 기존 제품과 달리 SAP의 인메모리 DB ‘SAP HANA’만을 지원하며, 오라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타사 DB는 지원하지 않아 업그레이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SAP HANA DB’는 인메모리(In-Memory)와 컬럼 테이블(Column Table) 기반의 아키텍처로 기존 DBMS들과 다른 모니터링 방법론이 요구된다. 이에 셀파소프트는 ‘SAP HANA’ DB에 대한 성능 모니터링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셀파 SAP HANA’ 솔루션을 출시했다. 지난 15년 간의 DB 성능 모니터링 노하우를 집약해 ‘SAP HANA’에 대한 선제적인 모니터링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셀파 SAP HANA’는 ▲메모리 사용 비중도를 트리(Tree-Map) 형태의 대시보드로 제공해 쉽고 직관적인 분석 ▲스케일아웃(Scale-Out, Multiple-host) DB에 대한 비교 모니터링 ▲NUMA 노드 별 로드 밸런스 모니터링 및 리모트(Remote)/외래(Foreign) 액세스 분석 ▲복제(Replication) 지연 상황 모니터링 ▲액티브 스레드 저장 및 분석 ▲백그라운드 작업 모니터링 ▲가비지 컬렉션(Garbage Collection) 지연 분석 ▲응답시간 분포도 및 비효율 SQL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대부분의 성능 항목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 ‘셀파 SAP HANA’ 모니터링 화면

박기범 셀파소프트 대표는 “이미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CJ, 롯데, SK 등 기존 대기업 SAP ERP 고객들은 ‘SAP HANA’ DB로 전환했으며, 삼성전자는 삼성SDS를 통해 ‘S/4 HANA’로의 전환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SAP HANA’ 사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DB 성능에 대한 요구도 늘어 날 것으로 판단되는데, 시장에는 아직 마땅한 SAP HANA DB 모니터링 솔루션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기범 대표는 “지금이 ‘SAP HANA’ 모니터링 시장을 초기에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면서, “오는 9월에 SAP프레스(SAP Press)의 ‘SAP HANA 2.0 An Introduction’ 도서의 번역 출간도 예정돼 있으며, 회사의 모든 마케팅 역량을 ‘셀파 SAP HANA’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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