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코어로 구성돼 높은 성능이 강점…기업 수준의 보안 기능 및 관리 지원

▲ AMD가 공개한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프로세서’

[아이티데일리] AMD는 최대 64개의 코어와 최대의 대역폭을 갖춘 기업용 AMD 프로 기술 기반의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Ryzen Threadripper PRO) 프로세서’ 라인업을 15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PC 제조사와 SI 업체가 제작하는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전용으로 설계된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프로세서’는 멀티스레드 워크로드 지원을 위한 최대의 코어 수와 고주파 단일 코어 성능 등을 제공한다. 높은 코어 수와 성능의 조합으로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프로세서’는 예술가, 건축가, 엔지니어 및 데이터 과학자에게 적합하다.

사에이드 모쉬케라니(Saeid Moshkelani) AMD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총괄 매니저 부사장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프로세서’는 업계에서 통용되는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의 컴퓨팅 성능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며,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세서’는 탁월한 성능, 높은 코어 수 및 대역폭과 더불어 AMD 프로 기술의 뛰어난 관리성 및 독보적인 데이터 보호 기능 등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프로세서’ 라인업은 전문 워크스테이션 플랫폼에서 생생한 시각효과를 만들어내는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부터 대규모 데이터셋과 복잡한 시각화 작업을 진행하는 건축가 및 엔지니어까지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서 전문가들의 작업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AMD는 이를 위해 레노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레노버는 올해 ‘스레드리퍼 프로 3995WX(Threadripper Pro 3995WX) 프로세서’를 탑재한 64 코어 프로 워크스테이션 시스템인 ‘씽크스테이션 P620(ThinkStation P620)’을 공개할 예정이다. ‘씽크스테이션 P620’은 단일 CPU 섀시에서 높은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레노버의 ‘씽크스테이션 P620’에 사용된 ‘스레드리퍼 프로 3995WX’는 까다로운 조건의 전문가 작업 환경을 위해 설계됐다. 8K 렌더링 및 편집, 복잡한 시각화 및 다면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방대한 양의 코드를 신속하게 처리해 프로페셔널 사용자가 정해진 시간 내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AMD 측은 듀얼 프로세서를 탑재한 경쟁 제품 대비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며 워크스테이션 환경을 재정의한다고 말했다.

롭 허먼(Rob Herman) 레노버 워크스테이션 & 클라이언트 AI 부문 총괄은 “고객들은 가장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며, “최신 워크스테이션 ‘씽크스테이션 P620’에 ‘AMD 스레드리퍼 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복잡한 모델을 만들고, 이미지를 사실적으로 렌더링 하거나, 지구물리학 및 지진학적 해석을 분석할 수 있는 보다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