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마트 확대 구축, 포털 기능 개선 등 빅데이터 활용성 향상 도모

[아이티데일리] 에쓰오씨소프트(대표 김한기)는 ‘세종시 빅데이터 허브시스템 2단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수주한 ‘세종시 빅데이터 허브시스템 구축 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공공행정에서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세종시가 기존에 구축한 데이터 수집·저장·관리·제공·연계 체계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시스템 성능과 품질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에쓰오씨소프트는 지난 1단계 사업 시 구축한 데이터의 연속성 확보와 고도화를 위해 유동인구와 카드매출데이터 등 2020년 데이터를 확보해, 내·외부 시스템과 연계하고 데이터 자동수집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마트를 확대할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포털 기능을 개선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사용자 편의 기능을 추가 개발한다.

주정차 문제, 미세먼지 등 시정현안의 주요 이슈사항을 2건 이상 발굴해 이를 상시 분석할 수 있는 기능도 구축한다. 빅데이터 과제 발굴 시에는 각 부서 요청사항을 반영하고, 빅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2단계 구축사업은 지난 10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 완료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데이터 포털 기능 개선과 고도화로 데이터 자동 수집의 기반을 마련하고, 데이터 분석을 위한 사전 작업 시간을 단축하면 객관적이고 과학적 결정이 가능한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체계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환 에쓰오씨소프트 상무는 “기존에 구축한 분석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가치, 고수요 데이터 연계 확대와 데이터 품질 제고를 위한 플랫폼 2단계 고도화 작업에 힘쓸 것”이라며, “데이터 중심의 행정업무 활용을 위한 내부 직원 데이터 역량강화 교육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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