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7nm 기반 젠2 아키텍처 기반…프리시전 부스트 기능 향상

▲ AMD가 ‘라이젠 3000XT’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AMD는 향상된 부스트 클럭과 성능을 제공하는 ‘AMD 라이젠 9 3900XT(Ryzen 9 3900XT)’, ‘라이젠 7 3800XT(Ryzen 7 3800XT)’, ‘라이젠 5 3600XT(Ryzen 5 3600XT)’ 프로세서 등 3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라이젠 3000XT 시리즈 프로세서’는 TSMC 7nm(나노미터) 기반 공정에서 만들어진 젠2(Zen 2) 아키텍처 기반이다. 소켓 역시 AM4를 그대로 쓴다. 다만, 실행하는 작업에 따라 코어 하나의 작동 클록을 자동적으로 끌어올려 실행 속도를 높이는 기능인 ‘프리시전 부스트(Precision Boost)’ 기능이 향상됐다.

‘라이젠 5 3600XT’와 ‘라이젠 9 3900XT’는 최대 부스트 클록을 100MHz까지 끌어올렸고 ‘라이젠 7 3800XT’는 200MHz로 향상됐다. 특히, 12코어, 24스레드로 작동하는 ‘라이젠 9 3900XT’는 게임 상 ‘라이젠 9 3900X’ 대비 4% 정도 성능 향상됐다.

가격은 ‘라이젠 9 3900XT’가 61만 원(499달러), ‘라이젠 7 3800XT’가 49만 원(399달러), ‘라이젠 5 3600XT’가 31만 원(249달러)다.

아울러,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성능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이달 7일부터 10월 3일까지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구매하는 게이머에게 2020년 말 출시 예정인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Assassin’s Greed Valhalla)‘ 게임 타이틀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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