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로 클라우드 인프라 아키텍처 설계 후 GCP 기능 활용 위한 멀티 클라우드 운영 지원

[아이티데일리] 하운드13(대표 박정식)은 GS네오텍(대표 남기정)을 통해 서비스 중인 게임 헌드레드 소울이 북미와 유럽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연내 동남아와 중동지역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헌드레드 소울은 지난 5월 북미 전체 및 유럽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연내 동남아 및 중동 지역에도 개시해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운드13 측은 “지난해 7월 진출한 대만, 홍콩, 일본의 시장 반응이 나쁘지 않다”며, “1년이 지난 현재에는 헌드레드 소울 사용자의 30%가 대만, 홍콩, 일본 등 지역이었다. 이 서비스를 전 세계로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기반에는 GS네오텍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가 있었다. 헌드레드 소울 론칭 시 GS네오텍을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인프라 아키텍처를 설계했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과의 멀티 클라우드 운영 기술도 지원 받았다. 하운드13은 이를 바탕으로 대형 퍼블리셔 없이 직접 서비스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이다.

클라우드 운영 관리 컨설팅과 AWS 클라우드 프론트 할인 등 비용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도 높였다. 하운드13 측은 헌드레드 소울이 ‘청정과금’ 게임으로 사용자 만족도와 수익성 모두를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밝혔다.

차포석 하운드13 실장은 “수동으로 직접 게임에 참여하는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하면서 정교한 그래픽을 구현하는 것이 개발 면에서는 가장 어렵다. 특히, 최적화 작업 등이 늘 숙제로 다가왔다”면서, “향후 GS네오텍 등 파트너사와 적극 협력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개선해 차기작 프로젝트도 GS네오텍과 함께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헌드레드 소울은 국내 유명 게임 AD(Art Director) 출신 박정식 대표가 ‘플레이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는 게임’을 지향하며, 지난해 1월 출시한 3D 그래픽 RPG 게임이다. 출시 4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순위를 석권했다.

▲ 하운드13이 GS네오텍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헌드레드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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