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 국내 스마트팩토리 적용 사례 소개

[아이티데일리] 본격적으로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공장들은 위험물 화재·폭발 사고 방지를 위해 생산 현장 내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대량의 식자재를 제조·생산·보관하는 식품 공장에서는 온도 변화로 인한 식자재의 부패 및 동결을 방지하는 설비가 중요하다. 다양한 식자재 중에서도 두부는 제조현장의 적정 온도와 설비 관리가 두부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7일 스마트팩토리 종합솔루션 기업 에어릭스는 국내 두부 공장에 자사 솔루션을 적용해 위생안전관리 효과를 향상한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꿈꾸는 콩, ‘회전체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에 시간당 생산량 5.6% 개선

OEM, PB 상품으로 두부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중소기업 ‘꿈꾸는 콩’은 에어릭스의 ‘IoT 회전체 모니터링 시스템(iCMS, IoT Condition Monitoring System)’ 도입했다. ‘iCMS’는 모터와 감속기 등 각종 회전체 관련 설비에 IoT 센서를 부착해 온도, 진동, 초음파 변화를 통해 설비의 이상 유무를 파악한다. 또한, IoT센서를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설비의 정상신호 및 비정상신호를 구분함으로써 설비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꿈꾸는 콩 관계자는 “두부 공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콩을 갈아주는 핵심 설비인 모터이다. 이 모터에 이상이 생기면 모든 생산라인 가동이 중지돼 생산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모터 이상을 사전에 방지하고, 생산 및 운영관리를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에어릭스의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고 도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같은 ‘iCMS’ 도입으로 꿈꾸는 콩 측은 주력제품의 시간당 생산량은 5.6% 향상됐고, 납기 준수율 역시 3%가량 올랐다. 특히, 불량률은 절반으로 낮출 수 있었다.

▲ 꿈꾸는 콩 모터 설비에 부착된 ‘IoT 회전체 모니터링 시스템’


참좋은 콩, 신선 두부 비결로 24/365 모니터링 가능한 냉장창고 관리 시스템 꼽아

‘참좋은 콩’이라는 식품공장은 콩나물, 두부 등 콩으로 만든 건강식품을 제조해 ‘맑은물에’라는 브랜드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식자재를 납품하는 공장인 만큼 제품의 신선도를 위해 공장 내부는 상시 적정 온도가 유지돼야 했다. 이를 위해 에어릭스의 ‘IoT 냉동 및 냉장창고 관리 시스템(iFAMS, IoT Frozen storage Air Management System)’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시간당 제품 생산량은 5% 개선했으며, 불량률은 0.3% 낮출 수 있었다.

‘iFAMS’는 온도센서를 통해 냉동, 냉장창고 등의 냉장 설비 온도를 제어함으로써 창고를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켜준다. 또한, 기존에는 모든 냉장/냉각기가 가동돼 불필요한 전력이 소모됐다면, ‘iFAMS’는 정밀한 온도센서를 통해 창고 내부 온도가 상승하거나 하강하는 것에 따라 꼭 필요한 설비만 가동시켜 불필요한 전력 소모량도 절감해준다.

이 시스템은 IoT 기반 센서로 작동하기 때문에 상시 현장 관리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위험은 최소화하고, 사소한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 참좋은 콩 냉장창고에 부착된 ‘IoT 냉장창고 관리 시스템’

에어릭스 관계자는 “자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한 두부 공장들이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눈에 띄는 효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이는 각 두부 공장들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적극적으로 열려있어 가능했다. 에어릭스는 이들의 혁신성이 공장 운영에 직접적으로 접목 되도록 앞으로도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