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기반 인라인 멀웨어 및 피싱 방지 및 무지연 시그니처 업데이트 등 기능 추가

 

[아이티데일리] 팔로알토네트웍스(한국지사장 이희만)가 머신러닝(ML) 기반 차세대 방화벽을 7일 출시했다. 머신러닝 기반 차세대방화벽은 방화벽 핵심부에 머신러닝 기술을 탑재해 지능적인 선제 방어를 통해 위협 차단, IoT 디바이스 보호, 보안 정책 제안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7일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닐 주크(Nir Zuk) 팔로알토네트웍스 CTO는 “13년 전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차세대 방화벽을 선보이며 네트워크 보안을 완벽하게 변화시켰다. 이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IoT 디바이스, 원격 근무에 이르기까지 기업망의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공격의 속도가 빨라지고, 자동화를 통해 진화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PAN-OS 10.0’은 머신러닝 기반 차세대 방화벽으로 여러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선제적으로 보안을 향상시킴으로써 보안 전문가들이 대응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PAN-OS 10.0’이 적용된 머신러닝 기반 차세대 방화벽의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 ‘PAN-OS 10.0’에서 지원하는 기능은 ▲ML 기반 인라인 멀웨어 및 피싱 방지 ▲무지연(Zero-delay) 시그니처 업데이트 ▲ML 기반 통합 IoT 시큐리티 ▲ML 기반 보안 정책 등이다.

ML 기반 차세대 방화벽 신제품 발표를 맡은 김병장 팔로알토네트웍스 전무는 “이와 같이 4개의 기능을 단일 시스템에 담은 팔로알토네트웍스 머신러닝 기반 차세대 방화벽은 알려지지 않은 파일 및 웹 기반 공격을 최대 95%까지 즉시 보호하며, 권장 정책을 자동화해 인적 오류의 가능성을 줄이고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즉각적인 실시간 보호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별도의 센서 구축 없이 관리 범위를 벗어난 IoT 디바이스를 포함한 모든 디바이스에 대한 가시성과 보안 기능을 확대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병장 전무는 머신러닝 기반 차세대 방화벽의 컨테이너형 폼팩터인 ‘CN시리즈(CN-Series)’도 소개했다. ‘CN시리즈’는 간편한 복호화, 고가용성 클러스터링, 새로운 고성능 하드웨어 카드, 선제방어, DNS 보안 강화를 포함한 70여 개 이상의 기능이 적용됐다.

이희만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각종 위협은 자동화를 통해 진화하고 있으며, 각종 디바이스들로 인해 공격 표면은 조용하고 빠르게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보안의 우선순의가 안전한 원격근무 지원, 클라우드 확산에 따른 클라우드 보안 전략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고객들이 수동적인 대응을 벗어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보안 범위를 확대하고 위협 인텔리전스를 신속하게 공유함으로써, 모든 지점에서 공격자들보다 한발 앞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팔로알토네트웍스의 머신러닝 기반 차세대 방화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오는 8일 개최하는 웨비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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