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지율 99.6% 기록, 2년간 탐지율 99% 이상 유지

▲ 시큐리온의 ‘온AV’가 AV컴패러티브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

[아이티데일리] 사이버 보안기업 시큐리온(대표 이성권)은 머신러닝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AV(온백신)’가 ‘AV컴패러티브(AV-Comparatives)’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기관 AV컴패러티브는 AV-TEST, MRG Effitas와 함께 글로벌 인증 기관으로 손꼽힌다.

시큐리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V컴패러티브 테스트에 참여했다. 종합 탐지율도 99.6%로 지난해 99.4%에 이어 99% 이상의 높은 성적을 유지했다. 이번 테스트는 전 세계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9개를 대상으로 3,220개의 악성 앱과 500개의 정상 앱 샘플을 사용해 탐지율을 측정했다.

‘온AV’는 머신러닝 기반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으로, 평판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교차 검증 시스템을 통해 머신러닝의 과잉 탐지 이슈를 해소하고 탐지율을 높인 제품이다.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국산 엔진으로 AV테스트 2년 연속 인증에 이어 AV컴패러티브 2년 연속 인증에도 성공하면서 기술 안정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온AV’는 이 외에도 MRG Effitas, PCSL, SKDLabs 등의 글로벌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시큐리온은 ‘온AV’를 중심으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시장 수요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모바일과 PC용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결합하거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와 키패드 보안 솔루션, 위변조 방지 솔루션 등을 결합한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온AV’를 코어 엔진 형태로 제공해 파트너사가 원하는 형태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성권 시큐리온 대표는 “온AV의 기술력은 명확히 입증된 만큼, 비즈니스 모델에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며, “모바일, IoT 보안이 필요한 고객사들이 온AV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리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