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클라우드’로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 획득…다양한 오픈소스 채택 종속성 탈피

▲ 티맥스 A&C의 ‘하이퍼클라우드’가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

[아이티데일리] 티맥스A&C(대표 박학래, 한상욱)가 쿠버네티스 기술 역량 고도화에 본격 나섰다. 자사의 쿠버네티스 기반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인 ‘하이퍼클라우드(HyperCloud)’가 6일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 재단의 ‘쿠버네티스 적합성(CK, Certified Kuberneter)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티맥스의 ‘하이퍼클라우드’는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지난 3월 출시됐다. 티맥스의 주요 시스템 SW 제품뿐 아니라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오픈소스를 포괄해 고객이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클라우드를 주도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또한, ‘하이퍼클라우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체제(OS) 역할까지 해 클라우드 인프라 영역도 통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고객 개발, 검증, 운영 환경을 손쉽게 도와준다.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를 위한 ‘셀프 서비스 포탈’을 제공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CNCF는 리눅스 재단에 소속돼 전 세계 500개 이상의 회원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CK 인증’을 통해 쿠버네티스 인증 제품을 보유한 업체도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이다. 이 인증을 받은 국내 기업으로는 티맥스 A&C를 포함해 3곳뿐이다.

티맥스 측은 이번 CK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국내 굴지의 금융기관과 교육기관, 통신 네트워크 대기업, 식자재 유통 기업 등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티맥스의 ‘하이퍼클라우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사업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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