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콘텐츠융합센터 인공지능 비임상시험 상호 협력

▲ 남서울대 빅데이터콘텐츠융합센터 김성준 센터장(왼쪽에서 세번째), 오송재단실험동물센터 김종성 센터장(가운데), 위세아이텍 김종현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머신러닝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종성, 이하‘오송재단 실험동물센터’), 남서울대학교 빅데이터콘텐츠융합센터(센터장 김성준)가 6일 오송재단에서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비임상시험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를 의료 제품화에 적용하는 단계에서 동물실험 분야의 연구사업 공동 발굴 및 협력 연구, 교육, 자문 등에 관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세 기관은 ▲AI 및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추진 ▲전문인력의 상호 교류 및 비임상·인공지능 융합 전문인력 양성 ▲상호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연구시설의 상호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위세아이텍의 AI 모델 개발과 머신러닝자동화 플랫폼 적용 경험, 오송재단의 축적된 동물실험 데이터와 의료 제품화 지원 경험, 남서울대학교 빅데이터콘텐츠융합센터의 빅데이터 분석 및 AI융합인력양성 경험이 결합됨으로써 동물실험 분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비임상 연구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바이오 분야의 의료제품 개발을 위해 AI를 적용한 동물실험 연구에 참여하게 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머신러닝자동화 플랫폼인 WiseProphet을 기반으로 동물 실험 데이터에 여러 가지 적합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의료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공적인 비임상 분석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오송재단실험동물센터 센터장은 “인공지능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대학과의 업무협약으로 동물실험 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신약 개발과 의료기기 제품화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세 기관이 긴밀히 협의해 도움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준 남서울대 빅데이터콘텐츠융합센터 센터장은 “비임상, 딥러닝, 빅데이터 분야 관련 기술과 지식을 융합한 공동 연구 개발 과제를 진행하는 동시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밀착형 질 높은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 비임상바이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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