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 데이터’ 제품 공공정보화 시장 확산 전략 파트너십

▲ 이중연 케이티엔에프 대표(왼쪽)와 김철희 타임소프트 대표

[아이티데일리] 국산 서버 개발 선두기업 케이티엔에프(KTNF, 대표 이중연)는 시스템통합 전문업체인 타임소프트(대표 김철희)와 전략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공공정보화 사업 시장 확산에 적극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으로 데이터가 급증함에 따라, 대용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여 빠른 시간 내에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 기술로서 중요시되고 있다.

케이티엔에프와 타임소프트는 고성능 서버를 기반으로 AI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일체형 어플라이언스(AI BigData Appliance)로 제품화해, 대용량 빅데이터 분석 처리에 최적화된 ‘매머드데이터(Mammoth Data)’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성능 서버에 인메모리(In-Memory) 기술과 스케일아웃(Scale Out) 및 오토스케일링(Auto Scaling)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데이터 분산처리 기능을 제공하며 빅데이터의 수집, 저장, 처리, 분석, 시각화 등이 통합된 AI 빅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를 기반으로 한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서 최적화된 I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및 PaaS(서비스형플랫폼)를 제공하는 ‘매머드 데이터(Mammoth Data)’제품은 AI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시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된다.

타임소프트는 교육행정(교육부 NEIS)과 자격검정(한국산업인력공단 Q-net 등)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 통신, 마케팅 등 다양한 공공정보화 사업 현장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한 회사다. 데이터 경제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능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케이티엔에프는 국내에서 x86서버 메인보드 설계 및 제작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분석용 HPC 서버를 개발, 제작해 공공기관 및 민간 솔루션 시장에서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는 타임소프트의 AI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과 케이티엔에프의 서버 플랫폼 기술 협력을 통해 국산 빅데이터 솔루션 시장에 상호 보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김철희 타임소프트 대표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경제의 가치를 강하게 인식하고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국산 서버 제조사인 KTNF와 긴밀한 협력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중연 케이티엔에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용량의 데이터 분석을 위한 고성능 서버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타임소프트와의 협력으로 AI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어플라이언스 제품화해 고성능 분석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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