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머신을 통해 입출력 장치만 연결해 사용…업무연속성계획 준비 가능

▲ 이노그리드가 네스프레소 콜센터에 ‘다스잇’을 구축했다.

[아이티데일리]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클라우드 기반 재택근무 솔루션 ‘다스잇(DaaSit, Desktop as a Service it)’을 네슬레코리아의 ‘네스프레소 콜센터’에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최근 유베이스에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과 ‘재택근무 솔루션’을 구축해 내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를 발판 삼아 ‘유베이스’의 고객사 네슬레코리아의 ‘네스프레소 콜센터’에도 ‘다스잇’ 재택근무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

네슬레코리아의 ‘네스프레소 콜센터’에 공급한 재택근무 솔루션 ‘다스잇’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과 자연재해로부터 기업의 업무 연속성을 보장한다. ‘다스잇’은 클라우드와 VDI(데스크톱 가상화)에 기반한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Desktop as a Service) 서비스로 기업의 다양한 업무지원과 재택근무 환경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제공한다.

네스프레소 콜센터에 구축한 ‘다스잇’은 기존 재택근무 솔루션과 차별화돼있다. 재택근무 솔루션 전용 서버는 ‘인텔 아키텍처 옵테인 SSD’ 기반이다. 재택근무자는 보안기술이 강화된 별도 셋톱박스 크기의 전용 머신을 통해 입출력 장치만 연결하면 별도 세팅 없이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재택근무 운영의 한계로 지적된 재택근무자의 이동 교육도 가능하다. 재택과 콜센터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효과도 제공한다.

비대면 시대,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되면서 인프라, 솔루션, 보안, 기술지원 등이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10여 년간 자체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 등을 통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국내 최대 규모 아웃소싱 전문 기업의 컨택센터와 재택근무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고객사의 안전한 데이터보호를 위해 CC 인증, 보안기능시험결과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등도 취득했다.

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안정된 재택근무 솔루션을 통해 신속히 재택근무 환경으로 전환이 가능하게 됐다”며, “언제 어디서나 연속성 있는 업무진행이 가능해 직원들의 업무만족도가 높아졌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새로운 방식의 업무연속성 계획(BCP)를 준비할 수 있어 도입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기업의 기능적 업무한계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도록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정한 스마트 워킹 환경의 홈오피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노그리드의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부한 구축 경험과 운영 노하우, 그리고 AI, 빅데이터, 보안 등 K-DA(한국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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