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SW 유지관리 서비스 수준별 등급산정 체계 안내

[아이티데일리] 한국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가 ‘2020년 상반기 SW사업대가 세미나’를 30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5일 공표한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2020년 개정판)’의 세부적인 내용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 자리로 마련됐다. SW업계와 발주자 등 SW사업대가 이해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개정된 ▲기능점수(FP)당 단가 상향조정 ▲상용SW 유지관리 서비스수준별 등급산정 체계 ▲SW재개발비 산정체계 등이 소개됐다.

▲ 상용SW 유지관리 등급별 서비스 수준

협회 측은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에 따라 등급과 적정요율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개정한 연구내용을 공유하며 향후 상용SW업계 전반의 서비스 수준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서비스 내용과 무관하게 발주기관의 업무특성을 기준으로 산정해왔던 상용SW 유지관리 등급산정체계를 개선한 것이다.

또한 SW재개발비 산정에 있어 주관적 판단요소를 배제하고 보다 간소화된 측정방법과 산정양식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간 재개발 SW 대가 산정 시 수·발주자간 해석 차이로 현장에서의 적용이 어렵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협회는 사업유형별로 새로 개정된 대가 산정 방법을 적용한 다양한 사례를 수집한 뒤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수시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SW사업대가의 현실화를 위해 올해에는 컨설팅지수방식의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비 산정체계를 새롭게 개정하는 연구를 추진 중이다.

▲ 재개발SW 대상 기능유형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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