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텍스’·‘카일툴스’ 등 생산성 향상 위한 맞춤형 SW 제공

▲ 황선욱 ARM코리아 대표(왼쪽), 전동욱 한컴MDS 컨버전스 총괄 사장

[아이티데일리] 한컴MDS는 글로벌 반도체 설계 자산회사 AR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반도체SW 개발 솔루션을 국내 고객들에게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ARM은 설계자산 및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으로, 1,600억 개 이상의 칩에 인텔리전트 컴퓨팅을 지원하는 첨단 에너지 효율 프로세서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RM의 반도체 SW 개발 도구, 가상 플랫폼 등 다양한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컴MDS는 초소형 ‘코어텍스(Cortex)-M’ 시리즈 마이크로 컨트롤러부터 슈퍼컴퓨터에 적용할 수 있는 ‘코어텍스-A’ 시리즈까지 다양한 반도체 SW 개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ARM 개발 스튜디오(Development Studio)’와 ‘ARM 카일 툴스(Keil Tools)’ 공급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황선욱 ARM코리아 대표는 “반도체 SW 분야 최고의 회사인 한컴MD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개발 효율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어 “양사는 정부의 반도체 산업육성 전략에 대응하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과 ARM의 새로운 고객 대응 모델 플렉서블 엑세스(Flexible Access)를 사용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동욱 한컴MDS 컨버전스 총괄 사장은 “ARM의 강력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한컴MDS의 ICT 융복합 솔루션을 적용해 나가겠다”며, “자동차, 스마트폰, IoT, 항공,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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