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 데이터의 위치, 규모, 종류에 상관없이 쉽고 간편한 통합 관리

▲ 델 EMC 파워스케일 스토리지

[아이티데일리]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대표 김경진)는 급증하고 있는 비정형 데이터를 위치나 규모, 종류에 상관없이 손쉽게 관리하고 데이터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델 EMC 파워스케일(Dell EMC PowerScale)’ 스토리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정형데이터가 엑셀(Excel)과 같이 행렬을 갖춘 특정 구조에 맞춰진 데이터라고 한다면, 비정형데이터는 이미지나 영상, SNS에서 오가는 대화 등과 같이 복잡하고 대용량이며, 구조화돼 있지 않은 데이터를 말한다. 시장조사기관들은 현재 빠르게 늘어나는 기업 내 데이터 가운데 비정형데이터의 비중이 약 80~90%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늘날 기업 내에서는 점점 더 다양한 비정형데이터들이 생성되고 있다. 기업 구성원들은 업무용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문서,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만들어내고 저장한다.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서도 다양한 데이터들이 쌓인다.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들은 업무 편의를 위해 수시로 NAS와 같은 저장장치를 통해 공유된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구축한 기업이라면, 사내에서 발생하는 정형 및 비정형데이터는 그야말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신제품 ‘델 EMC 파워스케일’ 스토리지는 비정형 데이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코어(중앙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 뿐 아니라 수많은 위치에 분산된 엣지(Edge) 환경의 파일 및 오브젝트 데이터들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는 운영체제인 ‘델 EMC 원FS(Dell EMC OneFS)’가 뒷밤침해주기에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절감 기술과 함께 S3 오브젝트에 대한 접근은 물론 앤서블(Ansible)과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지원하는 등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뿐만 아니라 ‘델 EMC 데이터 IQ(Dell EMC DataIQ)’와 ‘델 EMC 클라우드IQ(Dell EMC CloudIQ)’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된다. 타 스토리지 시스템이나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위치한 데이터에 대해 싱글 뷰(single view)를 제공하고 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데이터 사일로(silo)를 없애고 분석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데이터 시대의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해 혁신과 차별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내야 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델 EMC 파워스케일은 데이터의 위치에 상관없이 데이터에서 가치를 추출해내고 의미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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