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V, MSP, SI 분야 등 기반 확장 및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강화

[아이티데일리]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파트너 연결고리를 늘리기 시작했다. 현재 몽고DB를 비롯해 인텔, VM웨어, 세일즈포스, 레드햇 등 10,000여개의 파트너가 존재하는데, 여기에 추가로 3,400억 원이라는 금액을 투자해 파트너를 늘려갈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 확대를 위해 협업 프로세스도 개선해 코로나19와 같이 어려운 사태에도 자생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0년 회계연도에 파트너 협력 사업에 3,400억 원(2억 8300만 달러)을 투자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측은 다양한 업계의 파트너사에게 혁신 기술을 제공하고, 각 분야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독립소프트웨어개발사(ISV),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시스템 통합(SI) 분야의 파트너 기반을 확장하는데, 3,4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이들의 기술 역량을 활용해 알리바바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도 강화에 나선다. 이로써 협업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여 코로나 19와 같이 예측이 어려운 사태에도 신속히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협력 사업에는 ▲몽고DB ▲인텔 ▲VM웨어 ▲세일즈포스 ▲SAP ▲레드햇 ▲포티넷 등 만여 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인프라를 통합하며, 개발된 솔루션은 현재까지 약 500종에 이른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R&D에 적극 투자해 파트너사가 자사 서비스를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의 제품이 상용화되는 과정을 단축시키고 개선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랜슬럿 구오(Lancelot Guo) 알리바바 그룹 부사장 겸 에코시스템 및 세일즈 오퍼레이션 본부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사의 혁신을 돕고 있다”며, “파트너의 성공이 곧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목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글로벌 클라우드 업계를 위해 파트너사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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