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마케팅, 영업 분야 협력 강화…EIM-ERP 연동한 솔루션 연내 개발·출시 예정

▲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전무(왼쪽), 김동환 오픈텍스트 한국지사장

[아이티데일리]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는 오픈텍스트(한국지사장 김동환)와 기업정보관리(EIM, Enterprise Information Management)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IM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 및 마케팅, 영업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신세계아이앤씨는 오픈텍스트의 핵심 솔루션들을 전사적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을 연동해, 다양한 콘텐츠를 업무 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는 연동 솔루션을 연내 개발 및 출시할 계획이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전무는 “기업 내 데이터가 방대해지고 비정형 데이터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EIM 관련 기술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텍스트가 가진 EIM 기술을 보다 많은 기업들이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오픈텍스트 한국지사장은 “리테일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신세계아이앤씨와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양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외적으로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을 넘어 정보 시대로 진입할 수 있는 EIM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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