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및 새터민 고등학교 등 약 17곳에 제공

▲ SK(주) C&C와 리맨이 청소년들을 위해 재생 PC 220대 기증

[아이티데일리] 리맨(대표 구자덕, 장만호)은 SK(주) C&C(대표 박성하)와 청소년을 위한 재생 PC 220대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SK(주) C&C 임직원들이 사용하던 노트북 PC 120대와 리맨이 재생한 태블릿 PC 100대를 포함해 총 220대의 PC가 기증됐다. 수혜 기관은 ▲초등학교 ▲새터민 고등학교 ▲특성화 고등학교 ▲예비 사회적기업 등 약 17곳이다. 수혜 기관 선정과 관리는 행복한 학교재단이 지원했다.

220대의 PC는 지난달 30일에 수혜자에 전달됐으며, 코로나19로 개인별로 재생 PC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향후 1년간 리맨이 사후관리까지 제공하기로 했으며 수혜자들은 원격 수업, 재택근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기증에 대해 각 관련 담당자들은 사내 게시판에 게시된 아이디어를 통해 SK(주) C&C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졌다는 점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및 예비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점 등에서 기증 효과가 배가됐다고 평가했다. 관련 담당자들은 향후에도 대기업과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의 대표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구자덕 리맨 대표는 “평소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 온 SK(주) C&C와 협력하게 돼 기쁘며, 더욱 많은 나눔을 통해 PC를 필요로 하는 곳에 재생 PC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래 SK(주) C&C 수석은 “이 기증을 위해 PC 재생과 추가로 태블릿을 기증해 준 리맨 임직원, 수혜자 관리에 도움을 준 행복한 학교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정보 격차 문제를 비롯한 우리 사회 문제를 사회적기업과 같이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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