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지사 아우를 수 있는 최신화된 관리 시스템 구축

[아이티데일리] 솔라스는 자사의 ‘펍섭+ 플랫폼(Solace PubSub+ Platform)’을 활용해 SK하이닉스의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 지사들에 대한 실시간 조치와 대응은 물론, 급증하는 데이터에 대응하기 위해 향상된 관리 역량을 필요로 했다. 그러나 멀티캐스트 그룹에 의존하는 기존의 접근 방식은 유지보수 및 변경이 힘들고 네트워크 대역폭에도 문제가 발생해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이 제한됐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솔라스의 이벤트 브로커 제품을 통해 대규모의 데이터 흐름을 다루고, 기존 애플리케이션 간의 긴밀한 종속성을 없애는 데 중요한 이벤트 중심(Event Driven)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솔라스의 제품은 모든 데이터의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며 SW브로커 형태로 배포 가능한 소규모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빌드 및 배포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솔라스는 실시간 이벤트 활용을 위한 CMS(Change Management System)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더욱 상세히 데이터를 모니터링·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AMQP, JMS, MQTT, REST 등 공개 API 및 프로토콜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공유를 실현하고 뛰어난 팬아웃 성능을 지원한다.

안창현 SK하이닉스 테크니컬 리더는 “솔라스의 엔터프라이즈급 이벤트 스트리밍 기술을 사용하는 이벤트 중심 아키텍처를 활용해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며, “높은 처리량을 자랑하며 다운타임도 없는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솔라스 통합 플랫폼의 단순한 아키텍처 덕분에 필요할 때 시스템을 간편하게 배포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밋 푸리(Sumeet Puri) 솔라스 시스템 엔지니어링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운영 효율성과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높여 업계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면서, “계속해서 증가하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은 오늘날 모든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이며, 이 문제에 대해 SK하이닉스가 이벤트 중심 접근 방식을 도입한 것은 진정한 혁신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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