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금융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인베스티게이션 허브’ 활용 가능

[아이티데일리] 오라클은 자사의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인메모리 그래프 시각화 툴 ‘인베스티게이션 허브(Investigation Hub)’를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라클 파이낸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인베스티게이션 허브’는 자금 세탁 방지(AML: Anti-Money Laundering) 케이스 매니저 앱에서 지원된다. 이를 통해 수사 담당자들이 자금 세탁 범죄와 관련한 네트워크를 면밀히 검토하고, 수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그래프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기술 통합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툴과 관련한 추가 교육에 대한 필요를 줄여준다.

또한 오라클은 ‘인베스티게이션 허브’를 통해 분석가가 복잡한 범죄 네트워크와 정상적인 고객 행동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데이터 소스에서 동일 개체의 서로 다른 인스턴스를 식별할 수 있도록 향상된 개체 분석 기능을 적용했으며, AML 분석가가 거래 흐름과 고객 활동을 상황에 맞게 신속히 이해하도록 시간에 따른 네트워크 변화 경과를 드러내는 타임랩스 시각화를 도입했다. 또한 정형 및 비정형 내외부 데이터 소스에서 추출한 위험 등급과 요인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제3자 데이터와의 온디맨드식 통합을 지원한다.

존 에디슨(John Edison) 오라클 부사장은 “오라클은 그래프 분석과 같은 고급 기술의 민주화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제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이들 기능의 활용이 가능해졌다”며, “필요한 모든 도구, 정보 및 맥락을 한 곳에서 확인함으로써 애널리스트와 조사관이 시간을 절약하고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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