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업무 효율성·편의성 향상에 중점

 

[아이티데일리]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사용자가 의미 있는 보안 정보를 손쉽고 연동하고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지원하는 3건의 통합보안관제(SIEM) 관련 특허 기술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에 등록한 3건의 특허기술을 AI(인공지능) 보안관제 솔루션 ‘스파이더 TM AI에디션(SPiDER TM AI Edition)’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가 이번에 취득한 3건의 특허는 보안관제 담당자들이 우선 해결해야 할 위협요소들을 손쉽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안관제 담당자들은 SIEM에 연동되는 방대한 데이터 중 의미 있는 핵심 정보를 적시에 확인함으로써, 고도화된 공격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3차원 대시보드 제공 방법, 장치 및 프로그램(등록번호10-2115989)’에 대한 특허는 보안 이벤트와 관련된 정보 중 사용자가 선택한 3개 지표를 토대로 대시보드 3개 축을 정한 뒤, 이벤트 정보에 따라 모양과 색상, 투명도가 다른 도형을 표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많은 정보가 포함돼 있었으나 이를 확인하기는 어려웠던 기존 3차원 대시보드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관제 서버의 데이터를 대시보드에 실행시키는 방법 및 시스템(등록번호10-2115980)’은 특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을 활용하는 보안관제 서버에서 쿼리 문장을 끌어오는 기술이다. 특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의 쿼리를 습득하지 않은 사용자도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손쉽게 연동하고 하나의 대시보드 상에서 연동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맞춤형 대시보드 제공 방법, 서버 및 프로그램(등록번호10-2115992)’은 SIEM을 사용하는 기업·기관의 보안 환경과 사용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직 IT 자산과 사용자 모니터링·속성 정보 등을 분석한 대시보드 추천 알고리즘을 토대로 사용자의 업무 수행에 최적화된 위젯과 콘텐츠로 구성된 대시보드를 제시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서비스 제공이 증가하면서, 사이버 공격자가 노릴만한 공격 면도 더 넓어졌다. 이에 고도화된 사이버 침해 시도에 유연히 맞설 수 있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AI 보안관제 선도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안관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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