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네이티브 장점 결합한 하이브리드 앱 개발 플랫폼

▲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W-하이브리드’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아이티데일리]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앱 플랫폼 ‘더블유하이브리드(W-Hybrid)’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 인증 1등급을 획득(인증번호 20-0220)했다고 9일 밝혔다.

GS인증은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SW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보안성과 같은 품질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GS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급변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 하에서 기업이나 기관은 PC에서 처리하던 업무를 모바일과 태블릿 환경에서도 처리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기존의 네이티브 개발 방식은 모바일 플랫폼 별로 시샵(C#), 스위프트(Swift), 코틀린(Kotlin) 등 각각의 개발 언어를 사용해야 하고 플랫폼 별 빌드 환경에 따라 구축해야 한다. 또한 PC에 비해 빈번하게 변경되는 모바일 OS에 따라 수시로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는 유지보수의 어려움이 있다.

‘더블유하이브리드’는 모바일 웹과 네이티브 기능의 플러그인을 결합해 iOS와 안드로이드(Android) 용 앱을 빌드하고 배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앱 솔루션이다.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기술인 HTML, CSS, 자바스크립트 등을 사용해 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웹 개발 기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웹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앱으로 빌드할 수 있다.

특히 메뉴나 화면 전환 등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능을 네이티브 방식의 빌트인 플러그인으로 제공해 하이브리드 개발 방식의 단점인 성능 이슈를 해결했다. 이외에도 카메라 연동, 얼굴 인식, 블루투스 연결 등 다양한 빌트인 플러그인을 제공해 모바일 기기의 네이티브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비대면 서비스의 확산으로 웹 표준, 모바일 플랫폼 시장이 현재보다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GS인증 획득을 계기로 제품에 대한 품질과 성능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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