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 및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참여 중소 핀테크 기업 대상

 

[아이티데일리]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정부가 핀테크·디지털금융 혁신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0년도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의 보안점검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중소 핀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핀테크서비스에 보안점검 비용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대해, 금융보안 전담기관인 금융보안원은 9일부터 보안점검을 시작한다. 오픈뱅킹 및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중소 핀테크 기업은 ▲핀테크 기업 보안 점검과 ▲핀테크서비스 취약점 점검에 대해 점검 비용의 75%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핀테크 기업 보안점검’은 핀테크 기업이 보안 관리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리·물리·기술적 보안 점검을 진행한다. ‘핀테크서비스 취약점 점검’은 모바일 앱 등 핀테크서비스에 대해 중요정보 보호, 거래정보 위·변조, 클라이언트 보안, 서버 보안, 인증 등 점검한다.

보안점검 유형, 신청절차, 계약 등 핀테크 기업 보안점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융보안원은 핀테크 기업의 오픈뱅킹 및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 증가로 인해 올해 130건 이상의 보안점검이 수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핀테크 보안점검 지원을 통해 중소 핀테크기업의 오픈뱅킹과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참여가 활성화되고 금융소비자에게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금융보안원은 지속 가능한 핀테크·디지털금융 혁신기반을 확보하고 금융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핀테크·디지털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부의 핀테크·디지털금융 혁신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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