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및 상주직원 편의성 강화 위한 비대면 서비스 체계 마련

▲ 와이즈넛이 인천공항공사의 AI 챗봇 3종을 구축했다.

[아이티데일리]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인천공항공사에 인공지능(AI) 챗봇 ‘에어봇(Airbot)’, ‘입주봇’, ‘출입증안내 톡(Talk)’ 등을 구축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에어봇’은 항공운항정보, 출국정보, 공항버스 정보 등에 대한 여행객의 문의에 AI가 실시간으로 답변해주는 챗봇 서비스다. 와이즈넛은 ‘에어봇’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 서비스 관리자 기능 강화, 질의답변 체계 강화, 답변 유형 다양화, 답변 정확도 향상 등 다양한 기능 추가와 성능 강화를 추진했다.

또한 운항정보, 탑승수속, 수화물, 쇼핑·식당, 교통·주차 등 주요 안내 항목별 아이콘을 대화창 상단에 추가해 모든 연령대 고객들이 챗봇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가령 안내 항목 중 ‘항공편 기반 맞춤형 공항 이용 안내’ 서비스는 탑승 예정인 항공편 명을 대화창에 입력하면, 출발지(집)에서 항공기 탑승까지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한다.

이번 스마트 공항 서비스 확대에서는 공항 상주직원들을 위한 ▲공항 입주자 대상 지원 챗봇 ‘입주봇’ ▲공항 상주직원 대상 출입증 관리 업무 상담 챗봇 ‘출입증안내 톡’ 등을 도입해 인천공항공사의 비대면 업무 안내 서비스를 강화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챗봇 서비스 강화 및 신규 도입을 통해 여객의 편의뿐만 아니라 상주직원의 업무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시대적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외 여객들에게 보다 도움이 되고, 세계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극복해나갈 수 있는 비대면 스마트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최근 서울시 ‘서울톡’, 병무청 ‘아라’, 한국남부발전 ‘마이 코디(My CODI)’ 등 잇따른 공공 분야 챗봇 오픈을 통해 대민 편의 및 업무 효율 향상에 많은 부분 기여하고 있다”면서, “와이즈넛은 AI 챗봇 대표 기업으로서 인천공항공사뿐만 아니라 공공 분야의 비대면 챗봇 서비스 확대 및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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