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엔리얼과 함께 AR글래스 온라인 세미나 개최

▲ LG유플러스가 AR글라스 ‘엔리얼 라이트’를 오는 3분기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가 AR글라스 전문 제조기업 엔리얼과 손잡고 B2C AR글라스를 선보인다.

4일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올 3분기에 엔리얼의 AR글라스 ‘엔리얼 라이트’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리얼 라이트’는 88g의 무게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AR글래스는 VR과 달리 안경처럼 투명한 렌즈 통해 서비스 이용 중에도 앞을 볼 수 있다. 여기에 360도 공간을 활용해 콘텐츠를 배치하고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고객 대상 AR글래스 사전체험을 진행했던 다양한 경험과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5G 서비스를 더해 B2C 제품으로 독점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달 8일부터 전국 24개 매장에서 ‘엔리얼 라이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체험 매장 및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매장에서는 AR글래스를 직접 착용하고 360도 UX를 통해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100인치 이상의 화면으로 볼 수가 있고, 크기 변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AR 좀비 게임도 실행해 이용해 볼 수 있으며,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앱을 자유롭게 배치하여 멀티로 사용하는 등 AR글래스에서의 색다른 UX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춰 엔리얼과 함께 AR글래스 온라인 앱(APP) 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5일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올쇼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무료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세미나의 첫 세션에서는 LG유플러스가 출시하는 AR글래스에 대해 소개한다. AR글래스의 콘셉트와 구성, 그리고 이를 통해 구현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하여 안내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R글래스를 활용해 직접 자유롭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SDK(Software Development Kit)및 개발자 키트(Developer Kit)에 대해 안내한다. 세미나는 AR글래스를 활용해 사업 담당자 및 개발자가 직접 앱(APP)을 개발할 수 있는 AR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기존 AR글래스는 높은 가격대와 무거운 무게, 콘텐츠의 한계로 인해 일반 고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개선해 ‘엔리얼 라이트’를 B2C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중소개발사에게 LG유플러스가 상용화하는 AR글래스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직접 앱을 개발해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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