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데이터 유니콘 육성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제공

▲ 데이터산업진흥원이 12개 ‘2020 데이터-스타즈’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과 함께 ‘2020 데이터-스타즈(DATA-Stars)’ 공모를 진행, 12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스타즈’는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지난 6년 간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뤼이드(산타토익), 왓챠(왓챠플레이) 등 79개의 혁신 서비스를 발굴했으며, 2019년까지 2019년까지 누적 민간투자유치 779억 원, 해외 서비스 진출 및 해외 법인·지사 설립 23건, 국내외 수상 32건 이상 등 대외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2020 데이터-스타즈’는 지난 3월 16일부터 한 달간 공모를 진행했다. 총 414개 스타트업이 접수해 34.5: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서면), 2차(사업성 심층), 3차(발표) 등 단계별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12개사를 선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개발지원금 3,000만 원 ▲데이터 특화 컨설팅 ▲VC멘토링 ▲데이터 인프라 지원 ▲데모데이 등 약 4개월 간 데이터 비즈니스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핀테크, 프롭테크 등 외에도 데이터 가공, 모빌리티, 소셜미디어,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영역의 데이터 활용을 접목시킨 비즈니스 모델들이 선정돼, 다양한 분야와의 조합을 통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경쟁이 뜨거웠으며, 데이터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데이터-스타즈’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미래 데이터 유니콘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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