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버네티스 상에서 최신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자바 활용성 증대

[아이티데일리] 레드햇은 ‘레드햇 런타임(Red Hat Runtimes)’에 완전지원형 프레임워크 ‘쿼커스(Quarkus)’를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레드햇은 ‘쿼커스’를 통해 쿠버네티스 상에서 자바의 활용성을 높이고, 자바 기반의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쿼커스’를 런타임에 추가함으로써 자바를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마이크로서비스와 컨테이너, 서버리스와 같은 접근 방식을 통해 기업이 생산성·효율성·민첩성을 개선한다.

‘쿼커스’는 풀스택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자바 프레임워크로, 기업이 기존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발전시키고 자바에 대한 투자를 더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엄선된 자바 대표 기술과 표준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개발자들에게 원활하고 일관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적응형 개발 모델을 지원한다.

‘쿼커스’를 통해 개발자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나 API를 학습할 필요가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자바의 표준과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 코딩, 통합 구성과 같이 실행 중인 앱에 코드 변경사항이 자동으로 즉각 반영되는 기능도 제공해 개발자 생산성을 높인다.

특히 ‘쿼커스’는 메모리 소비가 적고 스타트업 시간이 빠르다. 즉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즉시 사용할 수 있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CPU당 높은 워크로드 밀도로 클라우드 리소스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높은 수준의 확장성과 탄력성, 신뢰성을 갖춰 유동적인 수요에도 대응 가능하다.

쿼커스는 200개 이상의 확장 표준, 라이브러리, 서비스 및 기술을 통합한 확장 라이브러리를 포함한다. 라이브러리는 ▲RESTEasy ▲Hibernate ▲Eclipse MicroProfile 등과 같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레임워크를 포함한다. 또한 ‘레드햇 AMQ 스트림즈(Red Hat AMQ Streams), ‘레드햇 AMQ 브로커(Red Hat AMQ Broker)’, ‘레드햇 퓨즈(Red Hat Fuse)’, ‘비즈니스 자동화’ 등 레드햇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확장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리치 샤플스(Rich Sharples) 레드햇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시니어 이사는 “자바를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 도입하는 것은 프로그래밍 언어의 미래뿐만 아니라 자바를 사용하고 있는 수천 개의 비즈니스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면서,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자바 솔루션 ‘쿼커스’를 통해 우리는 자바 개발자들이 그들이 선호하는 익숙한 언어로 작업하도록 지원하고, 주요 비즈니스 환경에서 자바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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