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앤설리번 “지난해 13,5억 달러 규모 기록, 2024년 22억 달러에 달할 것”

▲ 전 세계 NAC 시장 규모 및 전망

[아이티데일리] 전 세계 NAC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10.4% 성장해, 2024년에는 2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최근 발간한 ‘글로벌 NAC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NAC 시장은 2018년보다 16.1% 증가한 13.5억달러의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2분기와 3분기의 성장이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4분기부터 다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IoT의 성장, BYOD 시대의 도래, 모빌리티의 증가, 원격 근무, 클라우드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멀웨어와 각종 사이버 공격의 증가도 기업(관)의 NAC 투자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네트워크에 어떤 종류의 단말이 존재하는지, 현재 어떤 상태인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향상된 가시성(Visibility) 확보를 통해 각종 위협에 대응하고 보안 관리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벤더별로 살펴보면 2019년 기준 시스코, 포어스카우트, 아루바가 글로벌 NAC시장의 68%를 점유하고 있으며, 아태지역에서는 지니언스가 보고서에 등재가 됐다. 지니언스는 국내 NAC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 보안 벤더들은 솔루션에 NAC를 통합하고 있으며, 독립적인 NAC 벤더들은 써드파티에 연동하거나 통합하는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NAC를 제로트러스트 보안의 기본 기술로, 다양한 네트워크 및 보안인프라를 통합하고 자동화해 제로 트러스트 전략을 달성하는 핵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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