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상에서 국산 상용 DBMS, WAS 경쟁력 입증

▲ 티맥스는 KERIS에서 운영하는 ‘e학습터’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티맥스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함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KERIS는 전국 초중고 학생 400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는 대규모 교육학습 플랫폼 ‘디지털교과서플랫폼’과 ‘e학습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e학습터’는 NBP의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티맥스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품 등으로 운영된다.

티맥스와 NBP는 ‘e학습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제품 라이선스 증설 ▲24시간 상시 대기 체계 구축 ▲티맥스 본사 및 영남지사 전담요원의 상황 모니터링 등 기술·제품 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개학을 2주 앞두고 ‘e학습터’의 수용자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1세트를 서울·부산·경기도 등 권역별로 나눠 7세트의 시스템을 새로이 구축했다.

또한 2차 온라인 개학 시 접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40~50만 명의 학생들이 분산 접속할 수 있도록 DBMS, WAS 시스템을 단기간에 재구축했다. 아울러 3차 온라인 개학 후에는 150만 명 정도의 동시 접속자 수가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지역별 접속자 수 차이도 고려해 최종적으로 12개의 ‘e학습터’를 만들고 3차 온라인 개학을 맞이했다.

시스템을 분석 및 증설하는 약 한 달의 기간 동안 티맥스는 자사의 ‘제우스(JEUS)’와 ‘웹투비(WebtoB)’, ‘티베로(Tibero)’ 등의 라이선스를 증설하고 WAS 및 DB 서버 최적화를 통해 65만 명이상의 동시접속 병목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개학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 만반의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 온라인 및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을 가속화 하는 가운데 티맥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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