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의 ‘보안탭’ 통해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간편 치료

마이크로소프트와 안철수연구소는 안전한 컴퓨터 환경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의 '보안탭' 기능을 보강한 '4단계 바이러스 치료 가이드'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 가이드는 컴퓨터 사용자들이 바이러스나 악성코드가 의심되는 파일을 실행시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의 '보안탭'을 이용해 매우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보안탭'은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의 좌측에 있는 탭 중 하나로, 클릭하면 메신저의 창이 '메신저 친구' 창에서 '바이러스 치료 가이드' 창으로 변환된다. 이 바이러스 치료 가이드 창에서 메신저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안철수연구소에서 제공하는 '4단계 바이러스 치료 가이드'에 따라 자신의 컴퓨터에 침투한 바이러스를 검색, 치료할 수 있다.

'4단계 바이러스 치료 가이드'는 다음과 같다.

1단계: 정품 보안 프로그램을준비한다.
정품 보안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혹시 프로그램이 없을 경우에는 안철수연구소의 정품 토털PC케어 서비스인 빛자루 프리를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2단계: 최신 엔진인지 확인한다.
최근의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의 공격은 진화되는 양상을 띠고 있으므로, 새로 발견된 공격을 치료할 수 있는 최신 엔진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신 엔진이 아닐 경우, 이 단계에서 '빛자루 최신 업데이트'를 클릭해 버전을 업데이트 한다.

3단계: 최신 엔진으로 검사한다.
사용자 컴퓨터의 인터넷 환경을 확인 후, 무료 백신 빛자루를 실행해 컴퓨터가 어떤 공격을 받은 것인지 확인하고 치료한다.

4단계: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바이러스 신고센터에 신고한다.
새로운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로 진단될 시에는 '바이러스 신고센터'를 클릭해, 안철수연구소에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안철수연구소에서는 신속하게 대응 방법을 강구하고 치료방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통한 이 같은 사후 치료 뿐 아니라, '바이러스 긴급 정보'와 '컴맹을 위한 보안 기초 정보'를 제공해 사전 사용자 교육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철수연구소의 인터넷사업본부 김현숙 본부장은 "날로 발전하는 사회공학적 기법의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사용자들이 사전에 보안의식을 갖고, 사후에 공인된 정품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컴퓨터 사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통해 '4단계 바이러스 치료 가이드'와 '빛자루 프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사용자들의 웹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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