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와 AI 엔진 결합해 다양한 SaaS 솔루션 발굴 및 육성에 초점

▲ (좌측부터)최홍섭 마인즈랩 대표와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아이티데일리]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마인즈랩(대표 최홍섭)과 AI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IDC에 따르면 최근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시장이 지난해 1조 6,744억 원을 기록하며, 2023년에는 2조 5,692억 원의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가운데 IT 및 비즈니스 서비스가 연평균 16.3% 성장이 예상돼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양사는 AI 클라우드 구축을 통해 기존 사업의 고도화 및 AI 클라우드 사업 다각화에 본격 나선다. 마인즈랩의 우수한 AI 서비스를 이노그리드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인 ‘클라우드잇(Cloudit)’에 결합할 예정이다. 특히 마인즈랩의 음성, 시각, 언어 등 30여개의 딥러닝(DL) 및 인공지능(AI) 엔진을 기업 및 공공시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AI 어플라이언스, GPU 서비스, 관제 센터 등으로 단계별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과 AI 서비스를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매트릭스 플랫폼(Innogrid Cloud Matrix Platform)’과 결합해 스마트 컨택센터, 스마트시티, 스마트 헬스케어 등은 물론 다양한 AI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SaaS 형태로 제공한다.

최홍섭 마인즈랩 대표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와 마인즈랩의 다양한 AI 엔진을 결합해 AI가 AI를 가르치는 서비스 개발과 AI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을 통한 지능형 데이터학습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노그리드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마인즈랩의 우수한 음성, 시각, 언어 등 AI 엔진을 결합해 기업 및 공공시장에 국산 AI 클라우드 서비스의 우수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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