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C62443 준수해 보안 기능 강화한 스마트공장 자동화 시스템 개발

[아이티데일리]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자부품산업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스템이 일반화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스템 해킹 등으로 정보기술(IT) 및 화상회의 시스템의 보안 문제가 대두되면서 해당 제품 사용을 자제하는 추세다. 이에 맞춰 스마트공장의 자동화 시스템에도 국제 보안 규격이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이번 과제명은 ‘스마트공장을 위한 표준 기반 보안 기능이 강화된 임베디드 자동화 시스템 개발’이다. 축적된 로봇모션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표준인 IEC62443 보안 기능을 장착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 코로나19 이후의 무인화·지능화 제조 환경에 대비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개발 목표다. 이를 위해 향후 약 33개월간 32억 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코로나 이후 자동화, 무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으며, 해킹과 비밀 유출 위험 등으로 보안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수출이나 대기업 판매가 어려워진다”며, “이미 미국 자동화 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과 국내 대기업 등을 포함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들과 구매조건부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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